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비동행 플래너 vs 셀프웨딩촬영, 뭐가 다를까?

by 별하루는 2025. 5. 18.

비동행플래너

결혼 문화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통적인 예식보다는 스몰웨딩, 셀프웨딩을 선택하는 커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예산 절감과 자유로운 연출을 원하는 MZ세대에게 ‘비동행 웨딩 플래너’와 ‘셀프웨딩촬영’은 실용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많은 예비부부가 이 두 가지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한 채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동행 웨딩플래너와 셀프웨딩촬영의 차이점을 상세히 비교 분석하고, 어떤 커플에게 어떤 선택이 더 적합한지 2000자 이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기본 개념 비교 – 누가 무엇을 해주는가?

먼저 두 가지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동행 웨딩 플래너란?

  • 플래너가 직접 현장에 ‘동행’하지 않음
  • 온라인 or 전화로 예식 전 전반적인 계획 수립, 견적 비교, 예약 대행 등 제공
  •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장소 선정까지 ‘가이드’를 제공하는 형태

셀프웨딩촬영이란?

  • 모든 준비와 실행을 예비부부가 직접 진행
  • 스튜디오나 전문 작가 없이 카메라, 스마트폰, 삼각대 등을 이용해 촬영
  • 장소 섭외, 의상 선택, 촬영 일정, 보정 등 100% 자율 방식

즉, 비동행 플래너는 가이드를 제공하는 ‘조력자’이고, 셀프웨딩촬영은 모든 것을 스스로 실행하는 DIY 웨딩입니다.

2. 장단점 비교 – 비용, 퀄리티, 자유도

이제 실질적인 비교 항목을 통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볼게요.

항목 비동행 웨딩 플래너 셀프웨딩촬영
비용 플래너 수수료 포함, 총예산 70~200만 원 선 직접 준비로 10~50만 원 내외로 가능
진행 방식 추천 업체 연결, 일정관리, 자료 제공 촬영부터 보정까지 스스로 진행
자유도 선택 가능한 옵션 리스트 제공 (제한 있음) 장소, 의상, 소품 모두 자율
퀄리티 추천 업체 이용 시 안정적 결과 준비 정도에 따라 퀄리티 편차 있음
소요 시간 조율 중심으로 시간 단축 가능 준비부터 결과물까지 많은 시간 필요
추천 대상 직장인, 일정 여유 없는 커플 감성 중심, 도전적인 커플

둘 다 예식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결과물의 만족도와 자유도는 셀프웨딩촬영이 우위에 있고, 안정성과 시간 효율성 면에서는 비동행 플래너가 유리합니다.

3. 어떤 커플에게 어떤 선택이 맞을까?

이제 “나는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고민이 되는 분들을 위해 유형별 추천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① 플래너가 필요한 커플

  • 직장인이거나 바쁜 일상으로 웨딩 준비가 어려운 커플
  • 신혼집, 예식, 촬영 등 병행 준비 중
  • 촬영 업체나 드레스샵 선택에 자신이 없는 경우
  • 전문가의 추천 리스트와 계획표가 필요할 때

② 셀프웨딩촬영이 적합한 커플

  •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 커플
  • 자유롭게 장소·스타일·의상을 선택하고 싶은 경우
  • SNS 인생샷처럼 감성적인 웨딩사진을 원할 때
  •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촬영/보정에 흥미가 있는 커플

특히 요즘에는 비동행 플래너 + 셀프웨딩촬영을 병행하는 커플도 많습니다. 드레스 대여나 촬영 장소 추천만 가이드를 받고, 촬영은 직접 진행하는 방식이죠.

결론

비동행 웨딩 플래너와 셀프웨딩촬영은 둘 다 예식의 형식보다는 의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잘 맞는 선택지입니다. 어떤 방식이든 ‘우리가 원하는 결혼’이 무엇인지 명확히 안다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예산, 시간, 성향에 따라 나에게 맞는 웨딩 방식을 고르고, 그 안에서 가장 나다운 스타일을 담아보세요. 결국 결혼이란 남들보다 멋져 보이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둘만의 행복한 기록이니까요.